PT쇼·컬렉션 이원화 진행
디자이너 강진영·윤한희 씨가 美사태 이후 뉴욕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호매장 오픈을 이달 26일경, 뉴욕컬렉션은 10월 22일서 24일 사이에 개최하게 됐다.
잠시 귀국한 오브제컴퍼니 강진영 사장은 전 멤버가 무사하다는 안부와 함께 뉴욕을 거점으로 세계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美사태로 연기된 뉴욕컬렉션이 내달 22일서 24일 사이에 재개된다는 계획아래 ‘도나카렌’, ‘캘빈클라인’ 등 탑브랜드들의 경우 지난 19, 20일 바이어들 대상의 PT쇼(프리젠테이션쇼)를 진행한 것으로 전했다.
강진영 사장은 “선진국의 패션쇼는 바잉과 직결된다는 점서 우리의 패션문화와 확연히 구별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이번주 매장 오픈시 바잉쇼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10월말경이면 대부분 내년 S/S에 대한 바잉이 완료되는 시점임을 감안, 뉴욕컬렉션은 데뷔를 위한 쇼로 의미를 정하고 수주쇼는 미리 앞당겨 실시한다는 것.
실제로 메이저급 디자이너들은 발주를 받기위한 프리젠테이션 쇼를 앞다투어 개최했다.
이에따라 세계시장을 겨냥한 오브제의 ‘Y&Kei’ 바잉쇼와 컬렉션 이원화를 전략화했다.
강 사장은 유통관련 및 에디터들이 ‘Y&Kei’ 쇼룸을 이미 보고 호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PT쇼를 미리 열고 매장오픈 시점도 앞당겨 성공적인 출발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강 사장은 ‘오브제’와 ‘오즈세컨’의 추동 전력을 가다듬고 PT쇼의 성과를 확인, 빠르면 다음주말 뉴욕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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