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수출업체당 2억원까지 대출
대구시가 뉴욕 테러사건과 관련하여 지역 대미 수출업체의 단기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각 구·군 창구에서 접수받는다.
이번에 지원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며 대출일로부터 1년간 4%의 우대 이차보전 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수출업체들의 기대출 융자금의 만기 상환시 상환기간 유예를 각 금융기관을 통하여 협조 요청키로 하고 은행권의 원활한 협조 융자를 위하여 정부에서 신용장 내도액 등을 기준으로 한 특례보증시‘시-신용보증기관-은행’과 연계하여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해줄 예정이다.
대구시는 최근 수출업체들이 선적지연 등의 이유로 대금결제가 원활하지 못하고 미국의 對 아프간 전쟁이 임박함에 따라 각종 원·부자재가격의 상승이 우려되어 올해 말까지 수출업체들에 대한 이차 보전 등의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 하반기 경영안정자금 융자규모를 1500억원으로 책정하고 잔여자금 528억원에 대해서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서를 수시 접수하여 여성기업인, 패션어패럴업체, 안경 등 특화업종 등에 대해 우대지원(4% 이자보전)하기로 했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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