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고동철 소장 , 남대문 외국인 구매안내소
[인터뷰]고동철 소장 , 남대문 외국인 구매안내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량·다품종으로 공략하라”즉각대응·납기시스템 구축절실
남대문시장 수출 경향은 한마디로 ‘소량 다품종’이다. 남대문시장을 찾는 바이어들은 과거와 달리 샘플 또는 사진, 카다록만을 가져와 충분히 고려한후 오더를 결정하는 합리적인 구매추세가 완전히 자리 잡았다. 일본 뿐 아니라 태국, 베트남 등지 보따리상들조차도 이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남대문시장 상인들은 과거 500-1,000피스 단위의 대량 주문에 길들여져 있는게 사실이다. 특히 숙녀복이나 정장류는 소량주문이 일반화되면서 수출로써 가능성은 끝났다는 말이 나오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소량 다품종의 즉각 대응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남대문시장의 의류 수출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반면 아동복은 단품 위주 생산으로 수출에서도 활기를 띄고 있으며 수출 효자 품목인 악세서리는 가공과 마무리 기술이 경쟁국인 중국을 앞서고 있어 한동안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관광특구와 월드컵이라는 특수를 전후해 남대문시장을 찾는 관광객수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향후 수출·관광 전초 기지로써 남대문시장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본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