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활성화 위해 금리인하 등 단행
산업자원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산업기반기금 금리인하 및 조기지원한다.
산자부는 경기활성화를 위해서는 설비투자가 이뤄져야 된다고 판단하고 2002년 산업기반기금을 조기에 지원하는 방침을 세웠다.
또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회복을 지연시키는 주요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설비투자 목적의 대표적인 정책자금인 산업기반기금의 지원금리를 10월부터 현행 5.75%에서 5.0%로 대폭 인하했다.
작년말 7.0%로 지원되던 금리는 올 1월 6.0%로 인하된 이후 9월 5.75%에서 또 다시 5.0%로 인하돼 이를 통해 민간 설비투자가 크게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자부는 금리인하와 함께 6일 국무회의를 거쳐 정부안으로 확정된 2002년 산업기반기금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운용계획이 따르면 내년 민간기업 설비투자를 대상으로 총 3,247억원을 융자지원하게 된다.
특히 부품소재산업 육성에 700억원을 비롯 대구 섬유, 부산 신발 등 지역 특화산업에 364억원을 지원하며 물류, 유통, 입지, 환경, 산업정보화 등 산업인프라프라구축을 위해 1,58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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