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디자인과 계약체결
워크아웃 화섬업체들이 자구책의 일환으로 서울에 위치한 사옥 매각에 나섰다.
고합(대표 최삼길)은 구조조정을 위해 서울 종로구 경운동 본사 사옥을 2백10억원에 매각하기로 하고 부동산 개발업체인 델코디자인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건물은 지상 8층에 대지면적 1천8백88평, 건물 연면적 4천9백23평으로 고합이 98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이후 4개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임대해왔다.
고합은 사옥이 매각됨에 따라 내년 3월말까지 현재 사옥에서 이주키로 결정,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또한 같은 워크아웃 기업인 새한 역시 마포구 공덕동 사옥을 빠른 시일내에 매각할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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