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춘하 파리 컬렉션이 시작됐다.
테러에 대한 공포심으로 메인 회장의 입구에 금속 탐지기가 서치되어 신인들의 작은 쇼에도 패스포트 체크와 수하물 검사를 철저하게 하는등, 엄중한 경계로 실시되었다.
쇼를 중지한 브랜드만 해도 20개 이상.
첫날 방문객 역시 예년에 비해 아주 적었으며, 바이어와 프레스들의 대폭적인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그가운데 후세인 카라얀은 ‘서바이블 웨어’라고 불리울 정도로 찢어진 옷을 로맨틱하게 표현, 가장 주목을 모았다.
쇼를 중지한 브랜드는 랑방, 삐에르 발망, 로에베. 몬타나등 오래된 브랜드 이외에 중견, 젊은 층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마르탄 마르제라를 비롯한 프레젠 테이션으로 대처하는 브랜드도 많아 전체적인 참가수는 1백 50개 브랜드로 전년수준이다.
주최측인 파리 오뜨꾸뛰르 협회는 쇼에 지장이 없는 형태로 경비를 하고 있으며, 현상태에서 큰 시간의 지연과 혼란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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