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양복協, 패션성강화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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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패션쇼 개최 임박
제30회 한국맞춤양복패션쇼 및 ‘01 베스트드레서 시상식이 오는 23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맞춤양복기술협회(회장 고경호)가 주최하고 제일모직, 서울모직, 에르메네질도 제냐, 로로피아나가 협찬하는 이번 행사는 맞춤양복 유일의 대형패션쇼다운 면모를 한층 강화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동안 올바른 착장법과 맞춤양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초점을 두었는데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트렌드와 패션성에 부합한 창작품의 비중을 30%상당 확대, 패션쇼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후2시 프레스쇼와 6시30분 디너쇼 및 베스트드레서 시상식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남성복 100여점과 엘리패션의 오옥연씨가 여성복 60여점을 디자인해 총 160여점이 무대에 올려진다. 남성복은 코디네이트수트, 정장, 세퍼레이트, 블레이저, 오버코트, 창작, 예복이 선보이며 안기성, 김창현, 임국현, 장영진, 김은심등 유명모델 26명이 기용됐다. 또 특별 출연으로는 유명MC인 최선규, 유정현과 연예인 이종완, 김성환, 이석등을 내정했다. 한편,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베스트드레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등에서 옷을 잘입는 저명인사로 구성되며 금주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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