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프·미사밀란 등 선발…신규 잇따라
골프웨어 단품 브랜드들의 백화점 입점과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주요 백화점 골프웨어 소비자들도 합리적인 구매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일부 단품 브랜드들은 평균 일매출이 5백만원을 상회하는 등 작은 공간에서 고효율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주요 백화점을 중심을 단품 영업을 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들은 ‘쉐라프’, ‘미사밀란’, ‘피아마’, ‘레이체스’ 등.
결코 정상매장에 뒤지지 않는 매출은 단품 브랜드들의 런칭과 입점 경쟁을 과열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른 품질 상향화와 가격 인하가 잇따르고 있다.
단품 브랜드들은 가격경쟁력으로만 승부하던 것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퀄러티에 우선적으로 주력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일부 업체의 경우, 기능성 아이템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등 니치마켓을 겨냥하기도 한다.
따라서 골프 단품 시장은 이전의 티셔츠, 조끼 등의 한정된 아이템에서 탈피, 바지, 스웨터, 점퍼에 이르는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단순 캐주얼 용도에서 기능성이 보강되면서 구매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것.
백화점이 부여하는 고급 이미지와 안정적인 판매 창구라는 백화점 단품 시장 장점이 부각되고 경기 침체로 인한 합리적 구매가 확산되면서 이를 겨냥한 브랜드들의 런칭이 활발해 지고 있다.
대부분이 골프 프로모션 업체와 시장 유통 업체.
한 백화점 관계자는 “하루 2-3 업체가 골프웨어 단품 판매 문의를 하는 등 이전에 비해 대폭 확대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입점된 브랜드들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높아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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