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지날 이미지 ‘적중’
전반적인 의류업계의 침체 속에 두산IKE(대표 한승희)‘게스(GUESS)’가 9월 한 달간 매출 60억 원을 올려 전년대비 약 25%의 성장률을 보여 화제다.
최근 올 하반기 불황을 최대의 기회로 삼아 동종 업계 중 1위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게스’는 IMF이후, 위축된 소비 성향에도 불구하고 99년과 올 추석시즌에 약 22%의 성장률과 9월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성장브랜드로 주목되고 있다.
‘게스’는 런칭 초기의 오리지날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 미국 본사에서 행하고 있는 데님 라인인 브랜드G(Brand G)와 오센틱 데님(Athentic Denim)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매장내의 VMD 및 인테리어도 미국 ‘게스’매장과 동일 컨셉으로 추진 인터내셔날 이미지를 제안했다.
브랜드G는 정통고급빈티지 룩을 표방하고 있으며, 대중적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는 오센틱 데님은 독특한 마감처리와 캣 워싱(cat washing)의 최신 기술로 개발됐다.
출시됨과 동시에 전체 일 매출의 20%이상을 차지 매출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오센틱 데님은 효자상품의 최신아이템.
확고한 브랜드파워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게스’는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으로 진 브랜드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 계속적인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손꼽힌다.
한편 ‘게스’는 99년 450억원의 매출과 2000년 550억원, 올해 650억원을 매출로 책정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