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한복 발표 및 콘테스트 열려대상 유주희양 등 11명 수상
‘한복의 날’ 5주년을 맞아 ‘현대한복 발표 및 콘테스트’가 패션센터에서 지난 17일 성료됐다.
이번 패션한복 디자인 콘테스트는 한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신인디자이너를 발굴, 디자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0여점의 출품작들은 과감한 색상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한복을 재해석하여 고유의 아름다움과 기능의 합리성을 표현했다.
출품작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친 38점이 본선에 올랐으며, 이번 콘테스트에서 카톨릭대 의상디자인과 유주희양이 조각보를 응용한 작품으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금상은 류정민양, 은상 장유경· 이원지 ·우승정, 동상에는 김정애 ·김태욱 ·이경화, 장려상은 정가희· 허봉자 ·김지현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후반의 현대평생한복 패션쇼에서는 돐복부터 관·혼·상·제를 지내는 일대기적인 한복의 모습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 함께 자리하고 있는 한복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과학적이며 현대적인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복사랑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문화예술 각계인사들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우리 한복산업의 활성화와 세계적인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국민적 관심이 한복 입기 운동의 부흥으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강지선 기자[email protected]
/주혜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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