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 佛 ‘마틴싯봉’ 본격 전개
쌈지, 佛 ‘마틴싯봉’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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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전기 마련
쌈지(대표 천호균)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마틴싯봉’전개와 더불어 디자이너 정구호氏가 전문 경영인으로 합류해 제2의 쌈지 문화를 이끌어 간다. 청담동의 ‘공(空)’ 인테리어 작업과 브랜드 이미지 관리작업에 디렉터를 맡아온 정구호氏가 실무를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개최될 주주총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쌈지는 ‘마틴싯봉’의 브랜드 파워와 디자인력을 흡수해 세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총 2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마틴 싯봉(MARTINE SITBON)’ 전개를 본격화함과 동시에 기존의 ‘쌈지’, ‘아이삭’, ‘놈’, ‘니마’등 브랜드 재정비에 들어간다. 브랜드별 컨셉과 캐릭터를 재정비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 나아가기 위한 기반 조성에 돌입했다. 또한 쌈지마케팅의 일환으로 아트 프로젝트팀을 별도 구성하여 적극적이면서 전문성있게 이끌어갈 방침이다. 더불어 음반의 기획과 생산, 유통까지 맡게 된 쌈지는 부서별 전문성을 키워 각 브랜드별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안나 수이’ 패션잡화도 2층의 ‘니마’와 3층의 생활 리빙샵 ‘공’과 함께 호응을 얻고 있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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