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엘라 부라니’등 명품 확보
‘이태리의 샤넬’로 불리워지는 ‘밀라숀(MILA SCHON)’이 한국시장에서 라이센스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라이센스보다는 직수출을 해 온 ‘밀라숀’이 한국의 드림통상(대표 정 재준)을 에이전시로 선정해 전문업체 모집에 들어갔다.
이태리 밀라숀을 보유하고 있는 MARIELLA BURANI 패션그룹은 지난 99년에 일본의 이토츠그룹으로부터 지분을 전면 흡수해 이 브랜드를 인수했으며 오랜 노하우와 명성에 걸맞게 세계화에 나섰다.
‘밀라숀’은 물론이고 ‘마리엘라 부라니’는 고급 여성복시장을 강타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드림통상은 이 두 개 브랜드를 전개할 전문기업이 물색되는데로 바로 국내 전개에 돌입할 예정이다.
가까운 일본에서의 성황으로 이미 국내에 잘 알려진 ‘밀라숀’은 이태리에서는 지아니베르사체와 돌체 & 가바나, 라우라비아조티, 막스마라, 미소니와 경쟁할 만큼 패션성향이 강한 브랜드.
고급스럽고 절제된 세련미와 우아함으로 20-40대의 남녀 정장을 포함한 토틀 패션브랜드로 ‘럭셔리 엘레강스’의 대명사로 불리운다.
30년 이상 패션계를 리드했다고 자부하는 ‘밀라숀’은 이태리 밀라노와 로마, 피렌체에 대표적인 부띠크를 안테나샵으로 운영하면서 세계 각국에 전파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이토츠를 비롯 30개를 상회하는 기업들이 라이센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의 보수적 스타일전개와는 이태리 및 유럽등지에서는 패션성이 강하면서 완성도가 높고 명품에 가까우리만큼 고품격 고가격대를 지향하는 특징이 있다.
드림통상은 ‘밀라숀’과 ‘마리엘라 부라니’를 한국적 경제특성과 시장여건을 감안해 현실성있는 로열티를 적용한다는 방침아래 실력있는 중견 전문기업을 물색중에 있다.
해당품목은 의류에서 액세서리까지 전품목이며 자격요건은 우수한 품질력과 기획노하우를 갖춘 기업을 우선으로 한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