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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매장은 타사의 매장과는 진정한 차별화전개를
1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것은 지역 소비
자들이 지향하는 요구에 걸맞는 것이라고 생각합니
다.』현대백화점 본점 4층 침구수예 담당바이어인 김인
각대리의 한마디다.
김대리는 오랜동안 침구수예분야에 근무해오면서 동업
계의 판매분석에 관심을 가지며 지역상권에 걸맞는 브
랜드 전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압구정점의 특색
이라면 상품력보다 브랜드력』이라고 말한다.
특히 김인각대리는 현대의 압구정점은 같은 현대백화점
이라도 신촌점이 다르고 천호점이 다르며 무역점과도
확연히 다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히고 이것은 지역별
특성화된 소비층의 구성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
고 이것에 걸맞는 브래드유치는 점효율을 높이는 기준
이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김대리는 쉽게 입점된 브랜드는 오래가지 못한다
며, 「페리」경우 입점시기를 3-4번이나 놓치면서도 입
점을 기다리며 차별화를 고집해 왔다고 설명하고 이제
는 압구정고객의 고정 브랜드가 되고 있다고 밝힌다.
「페리」는 깔끔하면서도 리치한 분위기의 고품격브랜
드로 국내 런칭한지 얼마되지는 않으나 발전 가능성을
무한대로 지니고 있다고 하면서 향후 내점고객에게 인
기브랜드로 떠오를것도 기대하고 있다.
차별화를 추진하는 동진침장의 「쉐모아」 경우 칩디자
이너를 교체하면서 까지 매장의 품격유지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