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롯데 베스트 아동복 선정
아동복 ‘천우’를 전개하고 있는 천우바지(대표 박용호)가 올 여름, 할인점 진출을 위해 ‘삐엔소(pienso)’를 런칭한다.
천우바지는 백화점과 할인점, 재래 시장의 유통간 차별화를 위해 ‘삐엔소‘를 런칭하고, 할인점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나는 생각한다’라는 뜻인 ‘삐엔소‘는 기존 ‘천우’와 비슷한 컨셉을 유지하면서 중저가의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 여름 상품 출고를 위해 현재 B.I 작업과 함께 기획, 샘플 진행에 돌입한 상태다.
‘삐엔소’ 런칭과 함께 천우바지는 ‘천우’의 매출 효율화를 위한 정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올 해부터 세일율을 30%에서 20%로 줄이면서 매출 이익을 확대하는 한편, 정상 판매율 올리기에 주력한다는 것. 지난해 연매출 25% 신장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천우’는 정상 매출의 신장이 가장 큰 요인이라 분석한다.
정상 매출만을 따졌을 때, 지난해 말 70%정도 신장을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천우’는 월매출 1억원을 호가하는 매장이 속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달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선정하는 ‘2001년을 빛낸 베스트 브랜드’ 아동복 부분에서 당당히 선정됨으로써 ‘천우’의 매출 신장세를 입증하기도 했다.
천우바지는 올 한해 기획, 영업, 판매 삼박자 조화를 최대한 강조하여 ‘천우’의 이미지 제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며 ‘삐엔소’ 런칭으로 성장하는 할인점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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