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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PET직물은 주력시장 장기침체의 복병을 만나
물량감소·수출가하락의 최악 국면을 보였다. 특히 홍
콩·인도네시아·중국·터키 등 주력시장과 신흥시장들
이 맥을 추지 못했다.
또한 세계 공항에 버금가는 주력시장들의 불황은 수요
감소를 동반했으며 이로인해 저가 투매 공세와 수출가
하락을 부추겼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창호)이 집계한 지난
해 PET직물 수출 현황을 보면 수량 25억1백86만6천
SM, 금액 26억4천11만7천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각각
마이너스 7.9%, 22% 성장을 나타내 채산성 악화를 극
명하게 드러냈다.
<관련표 참조>
특히 총력전에 나선 12월중 실적은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가격은 20% 떨어지
는 등 저가수출이 극에 달하고 있어 올해 전망을 어둡
게 하고 있다.
지역별중 홍콩은 수량 6억9백46만8천S/M, 금액 5억5천
9백3만7천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24.4%, 40.8% 감소 주
력시장 이미지를 무색캐 했다.
반면 두바이는 수량 5억7백82만5천S/M, 금액 4억2천3
백96만3천달러를 기록, 채산성은 떨어졌으나 수량은 전
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 이름값을 했다.
품목별중 조제트류는 수량 8억3천2백70만2천S/M, 금액
8억4천4백95만8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7%, 30% 떨어졌다.
또 사이징류도 수량 16억6천9백16만3천S/M, 금액 17억
9천5백15만9천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각각 마이너스
2.8%, 17.6% 성장세를 보였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