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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에 크게 의존했던 여성복업체들이 올해를 기점
으로 수출시장 전선에 본격 뛰어들었다.
한독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서울시가 협찬한 독일 디셀도
르프 CPD전시회에 한국관이 마련 국내 전문업체들이
참석 유럽시장 개척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독일 CPD전시회는 세계적인 국내 여성복 전문전
시회로 여성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고루갖춘 전문전시회로 각 영역별 고가 중가 캐주얼 디
자이너 캐릭터등으로 구분된 다양성으로, 특히 오더를
위한 실질적인 바잉쇼로의 자리를 굳힌 국제여자기성복
전시회로 명명돼 있다.
이번 한국관으로 참가하는 국내 업체로는 이나텍스, 질
경이 우리옷, 한도상사, 리 무역상사, 소나상사, DFC,
세양통상, 화인실업, 맨스필드등 9개사가 참여 내달 7일
부터 10일까지 부스를 마련한다.
이나텍스(대표 조용균)는 원단수출 전문회사로 최근 독
일 오토사와 여성자켓등을 전문 수출해오면서 이번 행
사에 참석, 시장 개척을 적극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참
가한다.
질경이 우리옷(대표 연성수)은 우리나라 고유의 옷을
세계시장에 알린다는 의의를 가지고 참석하는데 특히
해외에 있는 한국교민 등에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무역상사(대표 이정훈)는 미국지역을 주시장으로 하
고 있는데 이번 행사참석으로 유럽지역을 적극공략한다
는 것. 또 소나상사(대표 최용기)는 이번 행사에 첫 출
전, 코트 자켓 블라우스 등을 전문 수출하고 있다. 세양
통상(대표 김광용)은 가죽의류 전문 내수업체로 시장기
반의 변화에 대응수출과 내수를 고루 전개한다는 계획
으로 참가한다. 화인실업(대표 고석봉)은 악세서리, 장
갑, 모자, 스카프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맨스필드는 가
죽의류, DFC는 핸드메이드, 코트, 자켓, 원피스 등을
출품한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