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리브로·CGV 구로10’ 문화공간을 테넌트 샵으로FIFA 축구 게임 경연대회 등 어린이날 행사 다양
애경백화점은 지난해 말 테넌트 샵의 증축 공사로 새로운 변신을 단행했다.
3층에 캐릭터존, 4층에 북스리브로, 5-8층에 CGV 구로 10 등의 문화 공간을 테넌트 샵으로 별도 구성함으로써 애경백화점은 패션과 문화를 동시 구성, 라이프 스타일 쇼핑 문화를 제안하고 있다.
5층에 위치했던 서적, 음반 등 문화관이 별도로 구성됨에 따라 아동신생아층의 변화가 가장 컸다. 애경백화점 아동신생아층은 5층에 단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유아복 8개, 아동복 21개, 아동화, 완구 등의 잡화 매장으로 구성돼있다.
유아복은 ‘아가방’, ‘해피랜드 프리미에’ 등 볼륨 브랜드와 ‘밍크뮤’, ‘엘르뿌뽕’ 등 컨셉 유아복으로 적절히 구성했다.
아동복은 라이센스 ‘폴로보이즈’, ‘베네통’ ‘레고키즈’서부터 ‘지오다노 주니어’ ‘나인키즈’ ‘아빠가 만든 옷‘ ‘S&P KIDS’ 중저가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있다.
특히 올 S/S는 토들러 조닝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블루독’만이 유일하게 토들러 브랜드로 있었으나 봄 MD개편시 ‘베네통’ ‘트윈키즈’ ‘오모로이’ 3개 브랜드를 입점시켜 토들러 존을 강화시켰다.
특히 ‘베네통’과 ‘S&P KIDS’는 신규 브랜드 중에서도 빠른 속도로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1/4분기 마감결과 아동복의 매출은 ‘파파리노’ ‘지오다노 주니어’ ‘피에르 가르뎅’ ‘휠라키즈’ ‘게스키즈’ 등의 순으로 상위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파파리노’의 경우 애경백화점에서는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아복은 ‘쇼콜라’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최상의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 이어서 ‘아가방’ ‘해피랜드 프리미에’ ‘밍크뮤’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애경백화점은 ‘FIFA 2002 어린이 축구게임 페스티발’ 이벤트를 마련했다. 2일부터 5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드컵 분위기 고조와 함께 축구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 본선과 결선을 거쳐 선정된 어린이에겐 게임CD, 플레이 스테이션 등의 푸짐한 상품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요술 풍선 만들기, 노래방 등 일별 이벤트와 동화와 함께하는 게임 세상 등 다양한 이벤트로 어린이날 특수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담당 바이어 한마디:<이희영 과장, 아동·신생아 바이어>
-하반기 매장 ‘고급화’ 초점 MD 개편
-인지도 높은 라이센스 중점 유치
본점은 백화점 업계의 흐름이 고급화, 차별화를 추구함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급화에 초점을 두고 브랜드를 유치할 계획이다.
직수입, 라이센스 브랜드의 비중을 좀더 크게 가져갈 방침으로 하반기에는 인지도 높은 라이센스 브랜드의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구로 상권 소비자층이 다양한 만큼 고가, 중고가, 중저가 브랜드의 적절한 구성으로 다양한 소비층의 고객들을 흡수하겠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신생아 및 아동 비효율 매장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사무실을 축소 등으로 정상 매장을 더욱 크게 가져감으로써 정상판매 극대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애경백화점은 지난해 말 CGV구로10, 북스리브로 등 문화관이 증축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으며 젊은 층 흡수에 실효를 거두고 있다.
따라서 5층에 위치했던 문화관이 이동하면서 올 S/S 아동신생아층 MD에도 변화가 뒤따랐다.
기존의 서적, 음반, 팬시, 피아노 등의 문화 부분이 빠지면서 전관 행사장이 5층에 자리잡았고 아동매장이 늘어나며 6개 브랜드 신규 입점이 추진됐다.
올 상반기 신규 입점한 브랜드는 ‘베네통’ ‘이솝’ ‘트윈키즈’ ‘나인키즈’ ‘오모로이’ ‘S&P KIDS’ 다.
기존 브랜드 중 ‘블루독’만이 유일한 토들러 브랜드로 동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베네통’ ‘트윈키즈’ ‘오모로이’ 등 토들러 브랜드 3개를 추가 입점시켰다.
또 신규 브랜드인 ‘오모로이’와 ‘S&P KIDS’를 입점시켜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매장탐방:<베네통>
-신규 입점 브랜드 중 신장세 ‘으뜸’
-여아 원피스 80-90% 판매 히트 상품
애경백화점 베네통 매장은 지난 봄 개편시 신규 입점한 매장으로 두 달만에 상당수 고정 고객을 확보하며 매니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베네통’은 올 봄 신규 입점한 6개 브랜드 중 가장 뚜렷한 매출 신장을 보이며 토들러복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베네통’은 귀여운 스타일과 독특한 컬러로 뚜렷한 개성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되고 있다. 주 고객은 5-7세 자녀를 둔 부모들로 이 시기의 어린아이들이 가장 ‘베네통’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베네통’은 여아가 강한 브랜드인 만큼 여아와 남아 판매 비율이 80대 20으로 여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올 여름 상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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