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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포츠마인드를 가미한 스트리트캐주얼이 영층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순화되고 멋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유니섹스 이지캐주얼「난다」가 신규런칭될 예
정이어서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성도(대표 최형석)가 도회적 스트리트 이지 캐주얼웨어
「난다」를 99S/S에 전격 런칭한다.
성도가 19세를 메인타겟으로 도시젊은층들에게 설득력
있게 어필함을 자신하고 있는 「난다」는 기존의 스포
츠캐주얼과는 차별화를 도모해 보다 소프트한 감성으로
다가간다.
「난다」는 캐주얼웨어의 실용성,기능성,편안함을 모던
하게 표현하고 또한 스포티감각을 소프트화해 절제된
감각으로 제시함으로써 합리성과 감성을 동시에 중시하
는 신세대들에게 셀프코디룩연출을 돕는다는데 브랜드
컨셉을 두었다.
이 브랜드는 네임에서 느껴지듯이 순수 우리상표로 성
도가 개발했으며 말그대로 도약하는 날아갈듯한 젊은이
들의「비상」을 암시한다. 또한 모든 가능성과 희망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단품위주의 유니섹스캐주얼을 지향하는 「난다」는 여
타 브랜드들이 스타일로 남녀 제품전개를 하면서 다소
혼란스러웠던 것을 감안해 사이즈별로 기획초점을 두어
무리없이 남녀 공용으로 착장할수 있게 했다.
남;여 비율은 60대40이다. 컬러 구성에 있어서도 스포
츠감을 강조하느라 튀는 컬러를 사용한것에서 탈피헤
그레이가 가미된 내추럴 컬러 그룹을 메인으로 레드,그
린,퍼플을 액센트컬러군으로 활용, 세련되면서도 지적인
멋을 더했다.
소재는 면과 린넨/면소재등 천연소재를 집중 사용했고
코튼에 코팅처리된 드라이 터치의 소재와 워싱물 일부
나일론과 나일론/코튼을 활용했다.
주력아이템은 셔츠와 티 셔츠 슬랙스 스웨터등이며 스
타일수에 치중하기보다는 아이템별 전문성을 강화해 해
당타겟으로부터 확고한 인지와 선호를 얻는데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성도에서 이 브랜드의 런칭을 담당한 김한준차장은 톰
보이를 전개하면서 얻어진 노하우와 탄탄한 실력으로
동시장을 석권할수 있을것이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스웨터의 경우 성도섬유가 단연 오랜 노하우와 철저
한 품질관리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품목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톰보이에서 쌓은
디자인력과 기획력 마케팅력을 접목한다면 단연 신규런
칭을 성공할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차별화방
향을 설명.
「난다」는 런칭과 더불어 99S/S에는 백화점6개점을
열고 추동에는 백화점10개와 대리점5개를 오픈해 핵심
상권만을 점진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탄탄한 기반을 구축
한다는 계획이다.
신규런칭초부터 업계의 관심을 모으는 「난다」는
99S/S 첫 번째 테마는 스트리트웨어의 스포티브한 요
소에 모던한 패션감성을 접목시켜 쉬크하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타일역시 편안한 실루엣의 치노팬츠나 스포티브한 윈
드 브레이커 절제된 디테일의 조깅 팬츠,다양한 디자인
의 컷&소우 티셔츠등이 주류. 컬러 사용에 있어 메인
은 화이트 그레이 등의 모노톤과 다양한 블루바리에이
션. 액센트군은 딥 그린,다크 퍼플을 활용. 소재는 나일
론 타스란,N/C Washer,Zurry, 코튼 트윌,코튼 체크물
등을 사용했다. 「밀리터리 스포츠」는 두 번째 테마로
유니폼등의 디테일과 컬러를 절제되고 소프트하게 받아
들여 캐주얼웨어의 기능성과 편안함을 믹스하는 스타일
군을 설정.
스타일은 변형된 느낌의 Army 팬츠와 유니폼스타일의
점퍼,루즈 피트의 스웨터 방탄복 느낌의 베스트등. 컬러
는 메인이 베이지를 기본으로 한 내추럴군과 그레이가
가미된 쿨 카키 바리에이션. 액센트는 레드. 소재는 고
밀도 면 코팅,린넨 코튼 아크릴 폴리에스터,코튼 스트라
이프물이 집중 사용됐다.
「난다」는 오는 29일 사옥1층에서 백화점바이어 및 유
통관계자,프레스등 관련업계관계자들의 초대해 신규런
칭 품평회를 개최하며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장공
략에 나선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