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유망 상권분석](60)송파 4거리
[2002 유망 상권분석](60)송파 4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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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력 우위 브랜드 밀집거리정비·주차공간 확보…상가 현대화 ‘필수과제’
송파 4거리 상권은 송파대로를 중심으로 8호선 송파역과 석촌역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송파 4거리를 중심으로 방사선 형태로 뻗어있다. 주요 핵심상권은 4거리서부터 가락 주공아파트 1, 2단지를 따라 엄마손 백화점까지가 주요 상권으로 인구 이동도 가장 활발한 곳이다. 주위 가락주공아파트, 한양아파트, 금호아파트 등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어있고 금융, 상업등의 핵심지로 부상, 8호선 개통으로 인한 유동 인구 증대로 유망상권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IMF이전 송파 4거리는 패션 의류 브랜드로 즐비하게 늘어설 정도로 패션이 발달한 상권이었다. IMF이후 문정동 로데오 거리가 패션 메카로 급부상하면서 패션 브랜드들이 많이 동상권에서 이탈했다. 또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LG마트로 인해 브랜드들이 경쟁력을 잃으면서 예전의 모습과 달리 송파 4거리는 외식사업, 금융 등 생활과 밀접한 상권으로 변모하고 있다. 현재 의류 브랜드로는 약 30여개 브랜드가 포진돼있다. 송파역을 기점으로 송파대로를 따라 ‘프로스펙스’ ‘리복’ ‘나이키’ 등의 스포츠 브랜드가 밀집해있으며 ‘언더우드’ ‘스코필드’ 등 캐주얼 브랜드가 구성해있다. 4거리서부터 엄마손 백화점까지 양방향으로 들어서 있는 브랜드를 살펴보면 성인 정장서부터 캐주얼, 아동복까지 지역 밀착형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는 것이 특징이다. ‘조이너스’ ‘인디안’ 정장서부터 ‘유빅스’ ‘쉐인진’ ‘CF Line’ 등 진 브랜드, ‘제이코시’ ‘언더우드스쿨’ ‘피콜로’ 등 아동복까지 총 복종을 망라하고 있다. 송파 4거리를 구성하고 있는 브랜드는 중저가대의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백화점과 문정동 로데오와의 상권과 경쟁할려면 스타일 다양성을 강점으로 지역 소비자를 쉽게 흡수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송파 4거리 향후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 왕복 2차선으로 구성돼있는 도로 정비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 구명물로 전락해버린 엄마손 백화점의 리모델링이 실행되어 상권의 현대화가 빨리 실현되어야 한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매장 VS 매장 <크로커다일 남성복> 박성기 사장 -가격 경쟁력 높아 합리주의 소비자 흡수 -남성 토틀 패션 전개, 다양한 니즈 충족 ‘크로커다일’ 송파점은 가격 경쟁력에서 주위 경쟁브랜드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남성 토틀 캐주얼인 ‘크로커다일’은 합리주의 정신을 브랜드 전개 방향으로 삼고 중저가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오픈한지 4개월 정도 지났지만 최근 시장 동향이 고가와 저가로 양분화 되면서 합리적인 소비가 증가, 인기를 더하고 있다. ‘크로커다일’은 캐주얼로 브랜드 컨셉을 전환하면서 판매 활성화를 도모했다. 여가 시간 확대로 레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자유로운 착장 형태가 변화하면서 캐주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크로커다일’은 티셔츠, 팬츠, 남방 등이 주요 아이템으로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신사 정장, 와이셔츠, 넥타이, 점퍼, 패션 잡화까지 토틀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성 또한 강점으로 부각된다. 신사 정장도 10-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켜 주고 있다. ‘크로커다일’ 송파점의 박성기 사장은 오픈 한지 4개월이 채 안되지만 지역 밀착형 브랜드이고 남성 토틀 패션이라는 브랜드 특성 덕에 고정 고객 확보가 수월했다고 설명한다. 또한 박성기 사장은 매주 이틀 단위로 본사에 직접 찾아가 본인이 직접 제품을 수주하는 열의도 보인다. 고객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판매된 기록을 분석해 송파점 상권과 맞는 제품만을 수주하기 때문에 재고에 대한 부담도 없고 자연히 판매율도 높게 나타난다고 밝힌다. ‘크로커다일’은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대리점 오픈이 가속화되고, ‘크로커다일’ 여성복 활성화에 따른 동반 홍보 효과가 상승되면서 브랜드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제이코시> 손영희 사장 -로드샵 ‘아동복 강자’로 인지도 높아 -아이템·디자인·컬러 다양 ‘인기’ ‘제이코시’ 송파점은 올해 초 오픈한 신규점이지만 동상권내 아동복 브랜드가 많지 않아 빠른 기간내 자리매김했다. 대리점 강자로 우뚝 서 있는 ‘제이코시’는 봄 상품에 이어 여름상품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제이코시’ 송파점을 운영하고 있는 손영희 사장은 중저가 가격대면서도 백화점 브랜드와 견줄 수 있는 제품력, 고감도 컬러를 유지하는 감각,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어떤 것하고도 코디가 되는 것이 ‘제이코시’의 강점이라고 귀뜸한다. 손 사장은 지역 밀착형 상권이라는 특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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