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마감·부스비용 지원
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회장 박인철)가 독일퀼른 국제봉제기계전시회(IMB 2003)에 한국관을 구성, 출품한다.
내년 5월 6일부터 10일 까지 독일 퀄른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 봉제기계협회는 한국관에 참여할 업체를 지난 20일까지 1차 모집했으며 오는 28일까지 연장접수받아 잠정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의 참가계획신청규모는 대형 독립관으로 참가하는 썬스타 그룹의 협조하에 20개업체의 360㎡로 40개 부스규모이다.
한국관에 참여하는 업체는 코트라로부터 업체당 일정율의 전시회 지원금이 배정되어 해외시장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접수된 업체는 15개사에 30부스규모인데 앞으로 5개사에 10부스를 추가로 접수받고 있는 것. 한국관으로 접수할 경우 부스비용의 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협회는 이번 한국관에 참여하는 업체의 경우 협회의 회원여부를 불문하고 접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참가업체가 많은 경우 정회원사, 전시품목, 참가규모, 수출국가, 및 수출액 등의 우선순위를 두어 업체선정에 투명성과 한국관으로서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관에 참여하는 것보다 독자적으로 출품하기를 원하는 경우 한독상공회의소에서 별도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개최당시 39개국에서 750업체가 참가한 퀄른 IMB 전시회는 64%가 해외에서 참가했으며 100개국에서 2만8천여명의 바이어가 관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썬스타를 비롯, 27개사가 참여해 해외시장개척에 큰 효과를 거둔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