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직매장 오픈…힙합문화 확산C&T엔터프라이즈, 물류공간 놀이·쉼터 제공
C&T엔터프라이즈(대표 박홍석)의 ‘칼카니’가 주요 상권으로 매장을 확대하면서 힙합 문화의 확산을 도모한다.
‘칼카니’는 오는 8월 2일 명동에 4층 규모의 직영점을 오픈한다. 1-2층은 매장으로 꾸며지며 3층은 휴식공간 및 사무실로 활용되며 4층은 창고로 이용될 계획이다.
‘칼카니’는 명동 메인 거리에 힙합 브랜드가 샵을 오픈한 적이 없는 만큼 힙합 문화의 확산과 인지도 제고 및 마켓 테스트의 루트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의정부, 안양, 강릉, 대전, 대구 등에 가두점 오픈을 확정지었으며 백화점도 약 2개 정도 추가 진출할 예정.
또한 ‘칼카니’는 최고의 물류시스템을 지향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6월 28일 하남시에 ‘상품관리부서’의 명칭으로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박홍석 사장은 “물류를 책임지는 ‘상품관리부서’는 ‘칼카니’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가장 많이 투자했다. 특히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쉼터와 샤워실, 놀이방 등에 많은 공간을 활용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상반기엔 어번스포츠캐주얼 ‘아비렉스’를 라이센스 전개함으로서 새로운 니치마켓을 겨냥한다는 목표다.
‘아비렉스’는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미국 어번스포츠캐주얼 브랜드.
밀리터리 아우터 웨어로 시작된 ‘아비렉스’는 3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유명 스타들과 함께 한 만큼 할리우드의 역사와도 같이한다.
C&T엔터프라이즈는 ‘아비렉스’를 20-30대를 위한 편안하고 감각적인 어번 스포츠 캐주얼로 전개한다. 따라서 ‘칼카니’보다는 좀더 타겟이 높고 대중적인 브랜드가 될 전망이다.
C&T엔터프라이즈는 아메리칸 컬처가 가장 잘 접목된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는 ‘아비렉스’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고수하기 위해 1-2년 동안은 직수입 비중을 60-80%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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