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리의 원사전시회로 자리를 잡고 있는 필로(FILO)
전시회가 지난달 이태리 중앙전시관에서 2천25명의 참
관객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총 60개전시업체가 참가한 이번행사는 프랑스의 코튼혼
방사업체로 인지도를 굳히고 있는 피리스 라텍스
(FILIX LATEX)와 방모사를 생산하는 프랑스의 타라
고(TARAGO)등 61개사의 유럽업체들이 참가, 열띤 수
주경쟁을 벌였다.
이번행사에는 직조업체, 저지업체, 양말류 가공업체, 자
수업체, 원사수입업체들, 트리밍 장식류 제조업체, 의류
제조업체등 다양한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았는데, 이
태리방문객이 1522명으로 가장많았고 그뒤를 이어 프랑
스, 독일, 영국 등의 바이어들이 필로를 방문했다.
특히 화이버의 원재료를 생산하는 생산업체들과 자연화
이버진흥연구를 위한 협회등 상임연구위원회를 발족한
필로는 실을 생산하는데 보다 창조적인 개념을 접목시
키기위해 필로퓨쳐관에서 이를 자세히 소개했다.
이번 필로퓨쳐관에는 비행기술과 관련된 색들의 소리,
빛으로 이루어내는 천상의 분위기, 자연 화이버연구 및
프로모션 연구소와 합성 및 인조화이버 생사업체들의
제품이 전시됐다.
필로는 원료와 섬유분야의 연구, 제사업계의 발전에 관
한 기술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필
로퓨처」라는 새로운 전시구역을 마련, 전시회의 정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필로는 내년 전시계획으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2001년 추동컬렉션을 준비하고 11월 3일부터 5일까지는
2001년 추동컬렉션을 예정하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