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연 염색가공팀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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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염색업계의 생산기술 향상과 첨단염색가공 기술을 보급하는데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 구원 섬유·청정기술개발센터 염색가공연구팀(팀장 박 영환박사)이 운영하고 있은 섬유개발시험공장이 염색업 계의 신기술보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 시화공단에 위치한 섬유개발시험공장은 21세기 를 위한 첨단염색가공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염색가 공기술개발 5개년에 의해 착수되어 현재 운영되고 있 다. 그동안 시험공장을 통해 유상지원이 2백여업체에서 2만 여건이, 무상지원이 2백50여업체 1천2백여건의 기술을 지원하는등 중소업체의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 다. 다품종 소량생산 및 섬유소재 다양화 추세에 대응키 위 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섬유개발시험공장은 현장에 필 요한 공정기술을 개발, 보급하여 그에 따른 산·학·연 기술개발 연계체제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섬유소재별 기반기술과 신염색가공 공정을 개발, 확립한후 중소기업에 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수출증대를 위한 고부가가치 섬유시제품의 개발 및 관련공정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 염색가공업계의 인력보급을 위한 현장실습 위주의 첨단염색기술인력을 양성하는등 활발한 움직임 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시험공장을 통한 연구내용은 △1차년도 (94년 9 월~95년 8월) 폴리에스터 신합섬의 전처리 기술개발 △ 2차년도 (95년 12월~96년 11월) 폴리에스터 신합섬의 염색가공 기술개발 △3차년도 (96년 12월~97년 9월) 면 /복합소재 염색가공 기술개발 △4~5차년도 (97년 10 월~99년 11월) 단백질계 섬유의 염색가공/날염기술을 개발했으며 또한 개발중에 있다. 현재 시험공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설비와 기자재는 염색시험용으로 Dye-O-Meter시스템외 15종, 가공시험 용은 텐터외 8종, 견뢰도시험용은 Digital Weather-O-Meter외 7종, 그리고 CCM, 영상현미경, 광 학현미경외 20종을 갖춰 놓고 있다. 또한 파일럿 플랜트 전처리 설비로 무장력 수세기외 4 종, 염색설비는 에어플로 염색기외 11종, 가공설비는 텐 터외 3종및 기타 개폭기외 6종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생산기술연구원은 섬유개발시험공장을 시화, 반월 공단의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지역거점으로 발전, 육성시켜 나가는 동시에 더 나아가 서울·경기지역의 관련업체까지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염색가공의 관련기술정보의 데이타베이스 시 스템을 개발하여 생산기술연구원의 공공 전산망을 통해 보급하는 한편 수도권 소재 대학의 연구인력을 이용한 산·학·연 협동연구체제의 구축과 산업현장의 기술인 력에 대한 교육및 훈련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제3회 중소섬유업체 기술경진대회 염색가공 기술개발부 문에 참가를 신청한 염색가공연구팀의 박영환 박사는 “앞으로도 중소염색업체의 신기술개발지원에 더욱 힘 쓰겠다”며 “아직도 시험공장의 활용에 대해 잘 모르 고 있는 중소업체가 많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한 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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