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디자이너 속옷 브랜드 각축전
홈쇼핑, 디자이너 속옷 브랜드 각축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피델리아’ ‘LG-엔카르타’ ‘현대-라끄떼 이영희’ 열기고조
현대홈쇼핑서 지난달 30일 디자이너 ‘이영희’가 제작한 속옷 ‘라끄떼 이영희’를 출시하면서 홈쇼핑 3사 간 디자이너 속옷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 최초로 CJ홈쇼핑이 ‘이신우’ 다자이너와 손을 잡고 ‘피델리아’를 런칭,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그 뒤를 이어 LG홈쇼핑이 디자이너 ‘앙드레김’과 함께 ‘엔카르타’ ‘르메이유’를 출시하면서 성공적으로 속옷시장에 진입했다. 그 여세를 타고 현대홈쇼핑의 ‘라끄떼 이영희’까지 가세하면서 유통업체간 속옷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력과 더불어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유통업체의 마진률이 높아 PB브랜드화를 부추기는데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홈쇼핑에서 이번에 출시한 속옷의 가격은 브라·팬티 8종 세트에 158,000원으로 LG홈쇼핑의 ‘엔카르타’와 비슷하며 첫 방송에서 2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출발이 순조로웠다는 평을 받고 있다. LG홈쇼핑은 ‘엔카르타’와 ‘르메이유’ 두 브랜드를 전개하면서 업계 1위를 목표하고 있으며 현재 1시간당 6-7억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CJ홈쇼핑의 ‘피델리아’는 국제 수영복 란제리 쇼에 참가해 호평을 받은 것을 계기로 해외 수출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피델리아’는 타사 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시간당 6-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전·컴퓨터 등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CJ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성희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