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의 꽃 백화점이 변한다]현대 목동점, 지하1층
[유통의 꽃 백화점이 변한다]현대 목동점, 지하1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성의류’ 최초 지하1층 구성…전용면적 1400평 선진VMD 자랑정장·캐주얼·잡화까지 ‘토틀 원스톱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기존 남성의류층의 구성방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지하 1층에 MD를 함으로써 오픈 초기당시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산층의 대단위 아파트가 집결해 있는 목동지역의 소비자들을 겨냥해 감성과 넓은 쇼핑공간, 품격있는 소비문화전달에 나선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전체 남성의류의 매장 전용면적은 1400여평에 달한다. 남성의류 및 잡화류까지 원스톱 쇼핑공간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며 구두와 잡화 셔츠와 넥타이등 패션잡화의 구성비도 타 백화점보다 높다. 고감성지향의 토틀매장구성과 VMD가 자랑거리이며 모든 것이 시범적인 만큼 성과에 대한 귀추도 주목되고 있다. 정장이 18개 브랜드, 셔츠 8개, 캐릭터캐주얼 10개, 트래디셔널이 타운을 포함해 13개, 구두잡화 28개, 넥타이 7개 브랜드들로 구성돼 있다. 두드러지는 현상은 해외브랜드와 함께 ‘갤럭시(33.5평)’ ‘마에스트로(32.7평)’ ‘로가디스(29.9평)’등 내셔널브랜드도 정장에서부터 캐주얼에 이르기까지 토틀화함으로써 벽면으로 박스매장을 구성한 것. 뿐만아니라 ‘빈폴(68.9평)’ ‘폴로(38.5평)’ ‘노티카(29.5평)’ ‘핸리코튼(21.1평)’에 ‘랜드로바’ ‘금강’ ‘에스콰이아’ ‘영에이지’ ‘엘칸토’등 의류에서 잡화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경우 벽면에 토틀매장형성을 한 것이다. 이는 넓은 전용면적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동선이 일부분에 그칠것에 대비해 유명브랜드들을 벽면에 구성함으로써 목적구매자들이 구석구석을 두루 찾아 볼수 있도록 효과적인 측면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현재 신사복의 경우 ‘닥스’ ‘갤럭시’ ‘마에스트로’ ‘로가디스’ ‘캠브리지멤버스’등 대형브랜드들의 매출력이 높다. 또한 캐릭터캐주얼의 경우 C.P.COMPANY, 어바웃, 타임옴므등 감도지향의 브랜드들이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메조’의 경우도 전국 인터메조 입점매장중 5위권내에 들 만큼 현대목동점에서 성과적 측면이 높게 부각되고 있다. 구두의 경우 미소페, 텐디, 소다, 키사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셔츠부문에선 클리포드 브랜드와 우성, 랑방등이 지속적으로 매출력을 향상시켜가고 있다. 아직 오픈한지 1년이 안됐기 때문에 성과에 대해 조바심할 정도는 아니지만 외형부분에 있어서는 꾸준한 신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쇼핑몰이 없어 영등포의 롯데나 신세계, 경방필을 찾거나 구로 애경백화점을 찾던 목동일대의 고객들을 속속 흡수하고 있으며 점자원에서 이벤트홀을 이용해 고품격의 이벤트와 전시유치, 소비자와 함께 하는 각종 행사를 기획해 적극적인 지역밀착형 홍보와 판촉을 진행하고 있다. ▣담당 바이어 한마디: 이재실 차장 -유명브랜드 고객 충성도 높아 -벽면 박스매장 구성 ‘목적구매층’ 흡수 현대목동점은 대형·유명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와 공감대 형성이 강한 것으로 지난 6개월간의 테스트 결과 나타났다. 세일 때 매출이 평상시보다 높기는 하지만 정상판매기간에서 고급제품들의 객단가에 대한 거부감의 거의 없는 것으로 인지되고 있다. 무엇보다 ‘감도지향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높은 것으로 감지된다. 지하 1층에 남성의류와 잡화까지 토틀매장이 구성되자 처음에는 소비자들이 남성복층을 찾는 안내 문의가 많았고 생소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들어 목동점을 찾는 고객들은 거의 지하 1층에 대한 거부감없이 오히려 편안히 매장을 찾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선진VMD와 쇼핑문화 제안차원에서 내셔널브랜드들의 경우 정장에서 캐주얼까지 토틀매장을 구성해 벽면 박스로 구성했으며 현재까지는 순조로운 양상을 띠고 있다. 무엇보다 브랜드력이 강한 경우 목적성을 띤 고객들이 찾아 오고 있어 이러한 고정고객의 효과적 관리가 중요시되고 있다.오픈한 지 아직 1년이 안됐기때문에 이번시즌에 큰 MD개편은 없으며 입점 브랜드들과 충분한 검토와 논의로 앞으로 성장할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 갈 예정이다.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성향을 살펴 브랜드력과 감성,제품력을 동시에 갖춘 브랜드들이 중요시될 것이며 ‘시범’ 사례에서 ‘성공’사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매장탐방: 폴스튜어트 -‘수트’ 소비자반응 호조 -가격저항 없어 ‘폴스튜어트’의 7개 매장중 현대목동점은 수트나 자켓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자체 조사결과 나타났다. 아직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들이 생소해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한번 다녀간 고객은 반드시 재방문하고 있어 ‘고정고객확보’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있다. 소비자들이 ‘폴스튜어트’매장에서 찾는 수트는 ‘수미쥬라’의 고급제품이며 150수 이상 세 번수의 소프트한 3버튼 자켓이 인기다. 한번 다녀간 고객이 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