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력·브랜드력 ‘검증’ 최우선…뉴써티 보강
롯데백화점의 MD개편이 확정된 가운데 골프웨어 신규 브랜드로선 ‘트루사르디 골프’ ‘애시워스’가 다수의 매장을 확보하면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MD개편에서 기존 브랜드에서는 ‘엘르골프’ ‘핑’ ‘빈폴골프’ ‘팬텀’ 등 실적이 우수한 브랜드들 위주로 입점을 확정지었으며 신규에서는 ‘트루사르디 골프’ ‘애시워스’ ‘캘러웨이 골프’만을 선택해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루사르디 골프’는 분당점, 부산점, 대전점, 울산점에 들어가게 됐으며 ‘애시워스’는 광주점, 동래점, 청량리점에 입점한다.
따라서 ‘트루사르디 골프’는 신세계의 5개 매장 확보에 이어 롯데백화점의 4개 매장을 확정지음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볼륨 브랜드로서의 첫 발을 가볍게 내딛게 됐다.
한편 ‘엘르골프’는 분당, 부산, 관악, 인천점 등 4개 매장을 확보해 기존 브랜드로서 막강 파워를 보여줬다.
그 외에는 ‘레노마 스포츠 클럽’이 잠실과 부천점에 ‘팬텀’이 분당과 동래점에, ‘핑’이 부산과 청량리에 들어간다.
‘던롭’은 부산점에 ‘이동수 골프’는 창원에, ‘슈페리어’가 부천점에 입점한다. 또한 ‘빈폴골프’가 대전과 동래, 포항점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이번 개편에서 롯데백화점은 불경기를 감안한 안전한 변화를 선택하면서도 뉴서티를 겨냥한 브랜드를 주력화함에 따라 변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수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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