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별 평수 확대추진 쾌적한 공간 제공중장년 주축 젊은세대·여성까지 소비층 확산
최근 ‘아웃도어’의 바람이 불어 백화점 내 입점객수가 늘고 있다.
현대 무역점의 아웃도어 매장은 MD개편이 없을 예정이나 추후 매장 평수는 늘릴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 입점 계획은 아직 없으며, 기존 브랜드의 평수를 최대한 늘려 쾌적하고 편안한 쇼핑 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상품을 갖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이윤을 창출하겠다는 의도이다.
현대 무역점의 아웃도어매장은 8층 아동·스포츠 층에 ‘노스페이스’ ‘아이더’ ‘컬럼비아 스포츠 웨어’ ‘코오롱 스포츠’ 4개로 업계의 중심이 되는 브랜드로 매장이 구성되어 있다.
현대 무역점은 지역과 교통별 위치에서의 중심 위치를 형성하고 있어 소비층을 폭넓게 형성하고 있다.
낮에는 주변의 오피스 상권들이 주를 이루며, ‘코엑스몰’이 삼성지하에 위치해 젊은 층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대치동과 청담동까지 지역적으로 중간 위치에 중산층의 소비층이 주 고객으로 형성되어 있다.
특히 중·장년층의 소비자가 주를 이루며 젊은층과 주부들의 소비도 넒게 확산되어지고 있다.
매장별 특성으로는 ‘노스페이스’가 젊은 감성을 갖추며 트렌디한 컬러와 매장 디스플레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이더’의 경우 전문 산악웨어를 즐기는 단골 고객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일정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아웃도어 캐주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컬럼비아 스포츠웨어’는 고정고객을 통한 일정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중·장년층의 단골 소비층을 확보한 ‘코오롱 스포츠’ 매장은 두 개의 출입구를 오픈하고 있어 입지적으로 소비자 쇼핑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매출순위는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아이더’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노스페이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스포츠웨어의 판매율보다 아웃도어웨어의 판매율이 점차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현대 무역점 측은 아웃도어 브랜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편리하게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매장의 공간을 100% 활용해 아이템별로 쇼핑을 가능하게 하며 브랜드별 개성을 표현한 디스플레이와 친절 서비스로 고객 유치에 힘쓸 전망이다.
또한 백화점내 아웃도어는 전문성을 갖춘 아웃도어웨어인 동시에 골프등 일상웨어로의 접목이 가능한 디자인을 많이 내놓고 있으며 3월을 기점으로 아웃도어 의류의 호황 기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정희기자[email protected]
▣담당 바이어 한마디: 백승국 대리
-주 5일 근무 영향 시장성장 클듯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 고객층 확보
아웃도어의 시장을 밝게 전망하고 있는 백승국 대리는 “주5일제의 본격화와 더불어 아웃도어 브랜드가 점차 성장할 것”이라 말했다.
아웃도어는 스포츠를 넘어서 포괄적인 웨어로 점차 확대되어지고 있으며, 최근 현대 무역점은 8층 스포츠 브랜드 중 상당부분을 차지해 아웃도어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속적인 상승을 나타내는 아웃도어를 하나의 큰 부분으로 보고있는 백화점 측은 현재 입점된 브랜드들의 매출 증진과 브랜드 쇼핑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최대한 매장의 규모를 늘리려하는 방침이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 중 ‘노스페이스’와 ‘코오롱 스포츠’가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의 성장은 안정된 소비자층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가 뒷받침 해주었기 때문이다.
‘노스페이스’ 매장은 젊은 감성을 갖추며 브랜드 개성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코오롱 스포츠’ 의 경우 중·장년층의 고정고객 소비층을 형성해 브랜드별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삼성에 위치한 현대 무역점은 타 현대 백화점에 비해 소비 파워를 갖추고 있어 강남의 중요상권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주된 소비자층이 중산층을 형성해 고가의 아웃도어 시장의 전망를 밝게 보고 있다.
▣매장탐방: 노스페이스
-젊은 감성 인기상품 제안 호응 커
-아이템별 편리한 쇼핑구조·친절 서비스 자랑
현대 무역점의 아웃도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이루고 있는 ‘노스페이스’ 매장은 아이템별로 편리한 쇼핑공간과 친절 서비스로 다양한 고객을 흡수한다.
‘노스페이스’ 매장은 양쪽에 캐주얼 아이템과 전문 산악 아이템으로 분리해 소비자 입장에서의 편리한 쇼핑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매장 앞 일반 마네킹이 아닌 개성있는 얼굴 캐릭터를 갖춰 ‘노스페이스’만의 젊은 감성을 드러내고 있어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로 작용된다.
폭 넓은 소비자를 형성하고 있는 ‘노스페이스’는 중고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의 다양한 소비층을 이루고 있으며 젊은 층의 경우 가방 등의 악세사리 구매율이 높아 지속적인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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