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너맥스(대표 강준석)의 ‘오마샤리프’가 본격적으로 홈쇼핑 영업에 돌입하면서 매출성장을 도모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재래시장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신유통 부문을 강화한 인너맥스는 ‘이마트’와 ‘우리홈쇼핑’을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마샤리프’는 각 유통특성에 맞게 상품구성을 새롭게 했으며 중국생산 비중이 늘면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제공하게 됐다. 홈쇼핑 영업이 확대되면서 중국 대량생산을 처음으로 시도한 인너맥스는 “마진율에 대해서는 국내생산과 큰 차이가 없지만 가격대를 맞추기 위한 방법으로 중국생산을 시작했다”면서 “생산비용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한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오마샤리프’는 가격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저렴한 가격책정을 고려하고 있지만 고급속옷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소재개발이나 브랜드 차별화도 지속적으로 단행하고 있다. / 안성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