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라반’ 올 여름 신고식예인, 명품지향 럭셔리 스윔웨어 탄생
수영복 전문업체인 예인(대표 박영준)이 ‘파코라반(paco rabanne)’을 국내에 첫 도입, 올 여름 신고식을 치른다.
지난 2월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현재 전체상품의 30% 정도 생산을 마친 ‘파코라반’은 국내 최고가의 고품격 럭셔리 스윔웨어로 정착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코라반’은 20-30대의 세련되고 명품지향적인 소비층을 타겟으로 하며 금속장식 등을 응용해 섹시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을 컨셉으로 정하고 있다.
따라서 몸매를 강조하는 정확한 라인과 섹시하면서도 편안함을 표현하는 등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올 여름 비치웨어는 ‘골드 핑거(gold finger)’와 ‘후루츠 스마트(fruites smart)’로 전개되며 ‘골드 핑거’는 메탈릭 소재의 장식을 이용하여 유니크하고 섹시함을 연출하고 블랙, 화이트, 골드 컬러로 도시적 감각을 선보인다.
‘후루츠 스마트’는 상큼, 발랄하고 밝은 스타일을 추구하며 오렌지, 블루, 옐로우, 핑크 등의 컬러 로고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파코라반’은 상품의 명품화를 위해 ‘다품종 소량생산’을 원칙으로 가치를 부여하고 블랙&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도회적인 느낌을 살려내겠다는 전략이다.
유통은 A급 백화점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치며 명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외적요소의 고급화에도 집중한다. 브랜드 런칭 첫 해인 올 시즌은 수도권 15개점, 지역권 8개점, 지방권 7개점 정도로 판매영역을 확정짓는 분위기다.
한편 예인은 지난해 12월 1일 (주)튜울립에서 (주)예인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 안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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