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키즈’ 역량 집중
두손21(대표 정석명)이 내부 조직 재정비 및 슬림화 단행으로 하반기 ‘캔키즈’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 상반기 ‘삐삐’ 중단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두손21은 동동갤러리도 정리하며 비효율 사업을 모두 정리했다.
이 회사 최순일 전무는 “선택과 집중의 경영 방침에 의한 용단이다. 경영의 효율을 최우선으로 고려, 비효율 사업은 과감히 중단하고 모든 역량을 ‘캔키즈’에 집중시킴으로써 더욱 높은 반열에 올려놓을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최 전무는 올 4월 1일부터 두손 21에 영입되어 현재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두손 21은 내부 조직을 각 사업본부제로 교체하고 팀장의 권한을 최대화했다.
경영의 효율화 작업을 위해 각 영업본부, 상품기획본부, 생산본부로 구분 짓고 각 팀장이 책임을 지고 즉시 대처하는 등 빠른 의사 결정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는 ‘어떤 사업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최 전무의 경영 철학이 뒷받침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은 ‘캔키즈’ 상반기 38% 매출 시장이라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대부분의 아동복 브랜드들이 매출 역신장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서 ‘캔키즈’는 상반기 지속적인 매출 신장 곡선을 그렸으며 총 38%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 봄부터 강화시킨 ‘캔키즈’ 걸라인은 매출 증대의 효자 노릇을 담당했다. ‘캔키즈’는 모앤지를 단순 캐릭터가 아닌 감도를 살린 캐릭터로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계속 알리는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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