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경영…질적향상 도모
비비안(대표 김진형)이 속옷업계 최초로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프로그램을 구축하면서 품질향상·원가절감·시간단축 등 효율성을 높인다.
TOP 프로그램은 빠른 시간 내에 비용절감을 실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주는 검증된 경영 혁신 활동 프로그램으로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영 컨설팅 업체인 멕킨지에서 1975년에 개발, 현재까지 전세계 2,000여개의 선진기업에 적용돼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품의 품질 및 생산비용, 작업시간 등 모든 생산과정의 개선작업을 실시하고 동시에 제품생산과 관련된 모든 부서를 동원하는 전사적인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효성, SKC, 이수화학, 한국타이어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의 기업들이 실시한 바 있으며 의류 패션업계에서는 비비안이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비비안은 경영컨설팅 전문업체인 맥큐즈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브랜드관리와 경영내실을 다지면서 보다 질적인 성장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영은 추진팀장은 “이번 TOP프로그램은 많은 국내 제조업체들이 원가절감 등의 목적으로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과는 반대로 국내 생산시설에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안성희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