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업계는 이달초 본격적인 캠페인 상품 판촉전에 돌입하면서 초반 기선제압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관련기사 10면>
‘비너스’의 ‘누디브라Ⅱ’, ‘비비안’의 ‘히든와이어브라’, 좋은사람들의 ‘콩의기적’ 등이 대표적.
특히 지난 7-8월은 속옷업계의 비수기로 전반적으로 매출부진을 보여왔던 각 브랜드사들이 이번 F/W 신상품 판매와 더불어 매출볼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너스’는 ‘누디브라Ⅱ’를 출시하면서 지난 S/S에 이어 또 한번 ‘누디시리즈’의 시장장악을 목표한다.
따라서 ‘누디브라Ⅱ’의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인기상품의 리오더량을 40%까지 확대, 기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비비안’도 ‘히든와이어브라’를 새롭게 내놨으며 모델 ‘송혜교’를 앞세워 젊은 고객유입 등 신규고객창출로 인한 매출활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바쉬’는 자체개발한 소취 및 원적외선 발생기능이 있는 ‘인스바이오’ 첨가제품을 늘려 기능적인 측면을 보강한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는 남성전용라인인 ‘프로-스트레치’를 출시했으며 올 하반기 유통망 확보가 가속화되면서 전년대비 물량증감율 250% 신장을 보였으며 연매출도 지난해 31억원에서 올해 11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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