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 제고·유통 확대·프로모션 등 중점
러닝화 및 스니커즈의 매출 비수기가 시작되면서 각 브랜드들의 월동준비가 행해지고 있다.
이달초부터 내년 1월까지 일반적인 슈즈 매출 비수기로 접어든데 이어 경기 침체에 따른 하반기 신발 매출이 곤두박질 치기 시작한 가운데 각 브랜드들은 프로모션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관리에 총력하고 있다.
또 내년 새로운 브랜드 런칭과 함께 백화점 입점을 위한 월동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능성 러닝화 ‘뉴발란스’의 경우 지난 13일부터 ‘방선희 동계마라톤 교실’을 모집, 전문러닝 스쿨과정을 13주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동계 마라톤 교실을 개최한 뉴발란스측은 행사 보도 직후 90%에 육박하는 접수기록을 세워 대중들의 전문 러닝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뉴발란스는 전년대비 20%의 매출 상승을 끌어올린 리테일 유통부문을 내년 더욱 확대해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해외 슈즈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는 ‘오마이솔’은 올 가을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UGG(유지지)’브랜드의 물량확보를 준비하고 있다.
겨울 시즌 아이템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전폭적인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았던 ‘유지지’브랜드의 포시즌 전개 계획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의 신규라인 상품기획을 전개해 약 2만족 이상의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타프’는 PB브랜드로서 ‘포니’와 ‘프로케즈’의 라인 강화에 나섰으며 ‘브롱스’도 내년 신규 브랜드 ‘원티드’ 런칭을 시작으로 백화점 진입을 시도,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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