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작품성 조화…완성도 크게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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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니트디자인공모전 시상식 개최
지난 27일 섬유센터 2층에서 제 4회 대한민국 니트 디자인 공모전의 시상식 및 전시회와 함께 니트 경쟁력 제고에 관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공모전 대상에는 정소영(성신여대, 산자부장관상), 금상 안나영(호남대학, 서울시장상), 은상 김초롱이 (동아대학, 섬산연회장상), 동상 박지영(성신여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양등 11명이 수상했다. 참가작품의 경향에 대해 한국 니트디자인학회의 최경희 교수는 “전년과 비교해 참여학교 수가 크게 증가해 학계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실감하고 있다. 또한 참여작품 모두 핸드메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소재 개발과 우븐패치 등 트렌드를 적절히 가미, 실용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살리고 있어 완성도면에서도 크게 향상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니트 경쟁력 제고방안’이란 주제의 연사로 초대된 일본 후쿠오카니트의 엔도야쓰히사氏는 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소비자들의 가치관의 다양화, 취향의 고도화 등에 맞춰 니트의 개발력에 대한 중요성과, 전문성의 향상, 시간 단축 제안 등에 대해 재삼 강조했다. 한편 니트디자인공모전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발전을 위해 인재발굴에 목적을 주고 지난 2000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안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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