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Zone]백화점 연장영업실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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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연장영업실시‘철야’ 외치는 할인점 의식…점차 확대될 듯 백화점들이 연장영업을 시작했다. 늘어만 가는 할인점과의 격차를 의식, 할인점으로 몰리는 야간 고객을 조금이라도 잡아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 및 영등포점이 각 첫째주부터 셋째주 토일요일, 첫째, 둘째주 주말 영업시간을 8시 30분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애경백화점 구로점, 수원점은 다음달 14일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 영업시간에 한해 30분 연장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식품매장과 1층 잡화매장만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두시간 연장영업 중이며,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매주 토일요일 영업시간을 8시 30분으로 규정해 운영중이다. 현재까지는 일부 점포 및 특정 매장에 한해 카드행사 등 이벤트와 겸해 실시하고 있지만 백화점 업계의 불황과 ‘철야’를 외치는 할인점의 실적 격차가 커짐에 따라 향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百, ‘주5일 패션스타일 박람회’개최 7월 주5일근무 확대시행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현대백화점은 4일부터 13일까지 을 연다. 시티캐주얼, 여름바캉스 스타일, 골프&레져 스타일 등 패션스타일을 제안하는 이번 행사는 판매가 아닌 순수 전시행사로 무료공연, 강좌, 패션쇼 등과 함께 진행된다. 목동점, 무역센터점은 각각 6/4(금)∼6/8(화), 6/9(수)∼6/13(일) 5일간 점내 이벤트홀에 <라이프스타일 테마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회 전문 디자이너 김치호씨와 패션스타일리스트 이시연씨가 감독과 연출을 맡아 남녀 캐주얼, 아웃도어브랜드, 가전브랜드, 골프의류 등 총 50개 브랜드의 의류, 소품류를 아트 갤러리 형식으로 꾸며진 15가지의 라이프 스타일별 제안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주5일 근무 이후 주말을 즐길 수 있는 장소별, 요가복, 비치웨어, 란제리룩 의상, 크루즈여행 패션의류, 골프복, 등산복, 나들이 의류 등 스타일별 패션 아이템전시로 다양화했다. 이 외 재즈공연, 와인강좌, 비즈공예 등 여가문화와 취미생활을 제안하는 무료강좌와 공연이 더해진다. KP케미칼 인수협상 지연 KP케미칼 인수를 추진하던 호남석유화학이 채권단으로부터 인수관련 협상시한 연기를 통보받았다. 지난달 31일 우리은행 등 5개 대형 KP케미칼 채권단금융기관은 운영회의를 열고 KP케미칼 매각대금 등 결론을 낼 예정이었으나 채권단 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시한을 연기하게 됐다. 호남석유화학에 따르면 KP케미칼 매각 작업에 있어 이 회사의 자회사 KP켐텍을 일괄 매각하는 방안을 채권단은 희망하고 있으나 호남석유화학은 사업구조상 화섬업체인 KP켐텍을 인수할 필요가 없다는 반대의견을 내세우고 있는 것. 이에 앞서 호남석유화학은 최근 KP케미칼의 폴리에스테르 공장이 있는 중국 칭다오에 25% 지분을 출자해 300억원 규모의 제품 판매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가시리, 이색 스카프 화제 패션 잡화 ‘가시리’가 여름용 두건 커플 스카프와 벨트 스카프 등 이색 아이템을 출시했다. 봄, 가을 액세서리로 인식됐던 스카프의 고정관념을 깨고 여름용 스카프를 제안한 것. ‘가시리’는 두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카프를 남녀 커플용, 엄마·아기 커플용으로 만들었다. 100% 면과 면 혼방으로 이뤄져 땀 흡수가 잘되며, 일반 면제품에 비해 구김이 잘 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스카프를 변형시켜 벨트 형식으로 멜 수 있는 벨트 스카프는 허리에 늘어지게 두를 수 있는 제품이다. 양 끝부분을 바이어스 처리로 드레이프성을 높였다. 화려한 색감으로 포인트 코디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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