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역신장 극복 ‘기대’
신세계, 롯데, 현대 백화점이 오는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총18일간 여름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여름세일은 지난해 17일보다 하루더 늘어났으며 백화점 매출부진 타개와 브랜드의 재고상품 털이 차원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각 백화점별 세일 참여율 집계에 따르면 롯데는 91%의 참여율을 보이며 총41개 브랜드가 전년 대비 세일율을 높였다. 지난해 노세일에서 세일에 동참한 브랜드도 휠라골프, 빈폴키즈, 슈페리어, 샤틴, 주니어시티, 로가디스화이트 등 25개에 이른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89%보다 4% 포인트 높은 93%의 참여율을, 현대백화점은 지난 여름보다 2∼5% 높아진 89%의 참여율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의 CP컴퍼니, 인터메조, 헤지스 등의 기획행사와 현대백화점이 봄세일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여름세일에는 참여하는 브랜드로 밝힌 페라가모, 휴고보스, DKNY, 마인, 데코 등 이번 여름정기세일은 노세일브랜드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현대백화점은 세일초반 홍보형 대형행사와 중반 휴가시즌상품전, 마지막 간절기 및 가을기획상품전의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신세계는 이미 6월18일부터 세일에 들어간 국내브랜드가 정기바겐세일 동안 바겐특종상품 및 특가 기획전을 전개하고 센죤, 아르마니꼴레지오, 등 해외명품브랜드세일과, 여성 수입캐주얼, 마리나리날디 등 인기 명품브랜드 고객초대전, 명품 진브랜드 판매행사 등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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