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명품 브릿지 틈새 공략
theory korea가 런칭하는 ‘theory’는 편안하면서도 섹시한 여성스러움을 전달하는 브랜드다.
일본 ‘theory’와 한국의 개미플러스 유통의 합자 회사로 설립된 theory korea는 여성복 ‘theory’를 국내 도입하며 도전장을 냈다.
‘theory’는 1997년 미국에서 런칭된 여성복으로 현재 미국, 일본, 유럽, 홍콩 등에 진출해 있으며, 올 가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상해, 타이완에서 동시 런칭한다.
직수입으로 전개되며 아시아 시장의 경우 일본에서 전 제품이 생산된다.
일본에서는 42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2003년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는 대형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theory는 ‘인텔리전트’ ‘액티브’ ‘패션 사비’가 브랜드 마인드로 20대 초반-30대 초반 여성들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디자인은 베이직하지만 소재, 컬러, 디테일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가장 베스트 아이템은 ‘팬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theory’ 팬츠는 라이크라 소재를 활용해 착용감이 우수하고 피팅감이 뛰어나다.
전체 판매 비중에서 28-30%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다.
가격대는 팬츠 40만원대, 자켓 60만원대로 슈트의 경우 100-120만원대 포지셔닝한다. 국내 내셔널 브랜드와 명품의 중간 틈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theory’는 이미 갤러리아 패션관 9월 입점을 결정해 놓은 상태며 올 하반기 2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