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의 ‘휠라’가 정통성을 살려 럭셔리 스포츠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티브윈 회장과 마케팅 총괄 책임자 로버트 어브 등 상품기획, 마케팅 부문의 주요 인사를 새롭게 영입한 ‘휠라’는 하반기 정통성을 강화한 컨셉조정으로 변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휠라’는 영층을 흡수하기 위해 상반기 모터라인을 전개했으나, 하반기에는 기존 ‘휠라’의 고객 층인 20-30대를 중심 타겟으로 럭셔리 스포츠 브랜드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모터라인을 축소하고, 헤리티지와 휠라클래식 라인을 50대 50으로 전개하는 한편 화이트, 레드 컬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정통성을 강화해 기존 매니아층은 물론 신 매니아층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인 것.
하반기에는 마켓 테스트 차원에서 일부 라인을 전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정통성을 살린 디자인 제품의 출시를 본격화해 럭셔리 스포츠 스타일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올 여름 아테네올림픽을 겨냥, 8개국 국기를 모티브로 한 스팟 상품이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1차 프랑스, 그리스, 폴란드, 멕시코, 스위스, 미국 라인을 출시, 프랑스, 스위스 라인이 젊은층의 인기를 끌면서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며, 2차는 오는 9월경 한국, 독일 라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팟 상품은 의류에서 용품까지 풀코디가 가능한 아이템으로 세트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스팟 상품 인기에 힘입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중에 있는 ‘휠라’는 가수 NRG와 샤크라를 활용한 스타마케팅으로 제품노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휠라’는 올 하반기 새로운 인사와 새로운 상품기획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여름과 초가을을 겨냥한 스팟 상품의 인기로 매출신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휠라코리아, 국기 모티브 스팟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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