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업계 변신 거듭
캐주얼업계 변신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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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 영입·디자인 재정비·영업력 제고 나서

잠뱅이가 백 승호씨를 사장에 선임 전문경영인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등 최근 캐주얼업계가 재정비를 속속 단행하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잠뱅이는 백승호씨를 최고경영전문가, 디자인실에 이인숙씨를 영입 실장으로, 영업에는 이 완재씨를 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잠뱅이는 올 가을을 기해 새로운 전략과 전술로 전국적인 영업망 확대 및 내실안정을 기하는 한편 데님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충남방적 ?UCLA?도 디자인실장에 이윤정씨를 영입 오는 F/W시즌을 대비한 막바지 상품 출하 및 간절기 상품 공급에 열기를 높이고 있다. 또 홍보 및 마케팅실에는 최민씨를 실장에 영입 브랜드 제고 및 상품개발력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달 MF가 인터넷전문회사 함께 새로운 사세확장에 나서는 등 문화와 연계한 상품 홍보 및 개발 마케팅력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흄은 이동건을 모델로 영입, 가을 상품 촬영을 마치고 브랜드를 재정비하는데 나섰다.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가 내놓는 ?흄?에 디자인력과 홍보력, 영업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이지 트레디셔날 브랜드로 트렌디와 베이직을 적절히 가미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화된 물류 창고를 활용한 재빠른 상품 공급력을 바탕으로 영업력 확대에 주력한다는 것.

이같은 캐주얼업계의 재정비는 그동안 부실해 질수 있는 부문을 재빠르게 보완하거나 뒤쳐질수 있는 면을 과감히 개선해 급변하는 소비 시장을 선도해야한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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