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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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커루>메트로 섹슈얼룩 선호도 높아
넓은 매장·독특한 DP ‘고객몰이’

올 2월 오픈한 ‘버커루’ 명동점은 뉴욕의 50년대 카우보이를 연상케하는 매장 인테리어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메인타깃을 18-23세, 서브타깃을 20대 중후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디자인은 골반라인을 강조한 섹시룩의 제품들이 주 아이템으로 개성있는 패션스타일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여름 뿐 아니라 F/W시즌에도 WIDEBUCK을 메인 컨셉으로 고객몰이에 나서며 다양한 색상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상품의 이미지를 부여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로드샵 특성상 상품의 디스플레이에 특별히 신경을 쓴다는 공원희 점장은 “국내 데님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고객감동 경영을 강조한다.
가격은 데님진 10만9천원-15만9천원선으로 국내의 데님 브랜드보다는 높은 가격대지만 워싱과 패턴의 고급화로 차별성을 갖는다.

모자, 벨트 등도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자 아이템이며, 최근에는 연예인 PPL 협찬 등으로 억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정통진 브랜드로서 그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휠 라>고객만족 서비스 최우선
뉴트렌드 영층 공략 적극

“컴플레인은 곧 죽음이다” 라고 표현할 정도로 매출보다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1의 운영원칙으로 하는 곳. ‘휠라’의 유일한 직영매장 명동점은 올해 초 인테리어 리뉴얼 오픈했다. 60평규모에 ‘휠라’의 전통 컬러인 깔끔한 화이트를 바탕으로 레드로 감각적인 포인트를 줘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1층은 정상매장, 2층은 할인매장을 운영 중이며, 특히 무료 음료수 자판기, 잡지, 의자, 인터넷 활용 컴퓨터 등을 구비한 고객 휴게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

직원은 프로페셔널을 강조, 정직원을 채용해 내부규율을 통한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 200명의 VIP 고객은 성향까지 집중관리, 사후 서비스도 철저하며 30대∼40대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위해 아동코너를 함께 운영한다.

13년된 브랜드의 노후화를 막기 위해 정통 스포츠 라인은 유지하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 기능성보다는 패션성을 가미하여 가격대비 만족도를 높여 영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F/W 휠라 월드컬력션’은 5개 국가의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기본 충실…판매력 배가
비주얼 마케팅 전략 구사

‘A6’ 명동점은 작년 10월 오픈, 신규고객 확보에 주력하며 단기간에 2천명 이상의 등록고객을 확보중이다. 상품구성은 잡화부분을 넓혀 원스탑 쇼핑을 가능케 해 객단가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F/W 상품은 30% 낮은 합리적 가격대를 제안할 예정이다.

“항상 기본에 충실한다”는 사장은 4가지의 매장 운영원칙에 충실하다. 직원의 판매력 향상을 우선시, 서비스, A/S, 친절함 등 판매사원으로서의 기본 소양 배양을 강조한다. 고객관리는 VIP 멤버쉽 카드를 만들어 만 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VIP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중이다.

매장 비주얼이 곧 매출로 연계된다는 사고로 항상 최신의 트렌드 상품을 디스플레이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는다. 다양한 물량을 확보하여 고객 선택 의 폭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최근 ‘A6’ 모조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점을 들어 카피근절 풍토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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