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상품 마케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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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모업계, 자사제품·수입품 동시 홍보 필요

방모업계가 불황탈출을 위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국내외 경기의 하락 속에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방모업계가 불황 속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는 것.

방모 업체들은 내수판매는 물론 수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요즘, 마진율은 점차 낮아지고, 재고량이 매해 증가세를 보이면서 침통한 표정이 역력하다.

이에 방모 업체들은 해외 바이어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수단으로 기존 자사의 제품만을 홍보하는데 급급했던 마케팅 형식에서 탈피해 해외 수입품을 함께 홍보, 판매함으로써 바이어들의 시선 끌기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각 업체들은 바이어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국내 제품과 해외 수입품을 함께 전시, 판매해 바이어들이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들과의 접촉을 통해 업체와 바이어간의 신뢰를 쌓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바이어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상품력과 서비스 제공으로 바이어들을 공략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할 때”라고 강조한다.

방모업계는 해외바이어들에게 국내 업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을 각인시켜 타 국가들과의 차별화를 어필하는 한편,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브랜드력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방모업계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중국을 비롯한 해외국가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현 트렌드를 수용한 마케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적극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홍보전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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