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정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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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젤라지퍼, 투명정책고수·수출내수 동시공략

의류 지퍼 전문업체 삼영젤라지퍼(대표 김혁수)가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부자재업계 불황에 대응하고 있다.
삼영젤라지퍼(JELLA ZIPPER)는 2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업체로 지난 2000년 스위스 테스텍스(TESTEX)마크를 획득, 수출과 내수를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내수 60%, 수출 40%의 비율로 생산을 전개하고 있는 이회사는 김혁수 사장이 직접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며 투명정책을 고수하는 것이 부자재업계의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요인.
납기기한, 품질유지, 업체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 하는 원칙으로 ‘베이직하우스’의 지퍼 전량과 ‘PAT’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에서 기획까지 개발시스템을 갖춰 유럽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김혁수 사장은 “바이어로부터 거절을 당했을 때 먼저 왜 그랬는가를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은 서슴없이 수정한다”면서 “어려운 시기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하기 나름이며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재치 있게 돌파할 수 있는 저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패션업계가 다품종 소량생산을 취하는 만큼 아무리 적은 물량이라도 생산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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