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폭염 등에 매출 타격
이달말 가을신상품 출시와 함께 회복세 기대
인너웨어가 경기영향을 덜 받는다고 하지만 올해는 극심한 경기침체로 타격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목적구매층보다는 더위를 식힐겸 구경하는 고객들이 많은 편이라 사람은 많아도 매출로 직결되지는 않는 편이다.
그나마 롯데본점은 주말, 주중할 것 없이 유동인구가 많고 란제리 파트의 경우, 가장 많은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어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본점 란제리 조닝은 전년 동기대비 10%정도의 마이너스세를 보이고 있으며 브랜드간 순위변동도 거의 없이 잔잔한 편이다.
‘비비안’과 ‘비너스’가 여전히 근소한 차이로 매출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 3, 4위전은 ‘와코루’와 ‘캘빈클라인 언더웨어’가 벌이고 있다.
아직은 ‘와코루’가 조금 높은 상태이나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는 단기간 탄탄한 매니아층을 확보했으며 남, 여 고객의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어 3위 자리 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웃웨어는 벌써부터 초가을 의류가 매장 내 가득 출고됐으나 속옷브랜드는 8월말-9월초 정도에 가을 신상품이 출시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이때를 기해 부진했던 브랜드는 만회의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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