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지엠(대표 이진순)의 ‘라이츠21(REIZ 21)’이 올 추동 유통 볼륨화를 주요 골자로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이 달부터 9월 초까지 오픈되는 신규 매장만 무려 12개. 9월 말까지 20개 매장을 추가, 총 70개 유통망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A급 상권보다는 효율 위주의 B급 상권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며 브랜드 컨셉은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매장 특성별 별도물량을 추가공급, 폭넓은 소비층을 유입한다는 방침이다.
가격경쟁력 강화 또한 올 추동의 기본 전략. 기존 20%의 기획상품은 뉴베이직 위주로 30%까지 확대했으며 팬츠 19,900원, 스웨터 29,900원, 다운점퍼 69,000원, 코트 및 무스탕 99,000원의 가격대에 선보인다. 주력상품의 경우 경쟁사 대비 -5%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에게 가격적인 메리트를 제안한다.
한편 ‘라이츠21’의 이재원 이사는 “이익창출보다는 상품력 보강에 주력하면서 내년 상반기 효과적인 리뉴얼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올 추동에는 전 제품의 50% 가량을 TD스포츠 컨셉으로 구성하면서 여성라인을 확대했다.
첫 번째 테마는 ‘Modern Classic’. 절제된 브리티쉬 클래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유러피안 감성을 지향한다. 두 번째 테마 ‘Energy’는 에너제틱한 80년대 풍의 레트로스포츠 스타일.
테크니컬 소재 등 소재특성을 활용해 스포티즘을 적극적으로 발산하며 데님과의 코디로 멀티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마지막 테마 ‘Extreme’에서는 겨울 스포츠를 기반으로 트렌드를 반영,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스노우보드, 레이싱, 테보 등의 스포츠를 모던한 착장으로 재해석했다.
매주 금·토요일 영업, MD, 디자인실이 시장조사를 실시한 후 월요 회의를 거쳐 신속하게 리피트 상품을 출하할 예정.
또한 상품 출고시 코디 위주 디스플레이 및 월별 주력상품 선정으로 회전율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에스지엠, 상품력보강·가격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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