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화섬, 퍼짐현상 완벽 해결
소재에 제한 받지 않는 평면발수가공기술이 개발됐다.
대구 이현공단소재 서광화성가공(대표 구자균)은 기존의 평면발수 방식인 나이프 코팅식과 소프레이식, 그라비아식 등에서 나타난 품질 상 문제점을 해소한 새로운 평면발수장치 및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교직물 염색업체인 서광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장치 및 기술은 특수제작한 평면발수용 장치를 코팅기와 텐터에 부착, 자체개발한 조제를 사용해 완성 했다는것.
이 신기술과 장치 및 조제를 통해 생산된 품질은 평면발수기능이 우수하며 기존의 방식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이면으로 퍼지는 현상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박직이나 신축성직물등도 평면발수 가공물로 많은 제한을 받아 왔으나 새로운 가공기술 및 공법으로 이를 완전히 해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발을 주도한 서광화성가공 정병곤상무는 “흡습가공 처리한 쿨맥스나 박지 스판덱스 등 난이도가 높은 샘플만 골라 평면발수처리한 결과, 생산성과 품질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세탁20회 후에도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이 거의 없을 만큼 발수기능성이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서광은 현재 화성가공을 통해 이 같은 품질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섬유기계업체와 연계한 특수장치 생산 및 공급도 조심스레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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