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방 전문업체인 경남모직(대표 조상희)이 국내 모직물업체로는 유일하게 PIS전시회에 참가한다.
모방업계의 특성상 상품기획부문에서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남모직은 PIS전시회에 참가, 니치마켓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경남모직은 지금까지 미주, 유럽 지역을 메인 지역으로 수출을 진행해왔으나,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동남아, 중국으로 수출을 확대시켜나가겠다는 전략인 것.
이번 전시회는 올 상반기, 하반기 제품을 중심으로 출품할 예정이다.
하이퀄리티 고부가가치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경남모직은 고품질, 세 번수, 강연 복합소재 및 울/캐시미어, 울/모헤어 등의 하이퀄리티 소재와 매끈하고 섬세한 세 번수, 청량감과 입체감이 있는 하이 트위스트, 서로 다른 얀을 복합한 쿨 터치 소재 등의 차별화 아이템으로 바이어들의 구미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발수 가공 및 대전방지가공 제품을 제안, 오염방지, 수분 침투 방지, 동이온 함유, 정전기 방지 등 기능성을 강화한 아이템을 대거 출시해 국내는 물론 해외 바어어들에게 차별화 된 상품력을 과시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남모직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차별화된 아이템과 경쟁력 있는 고가 아이템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울 관련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기회를 제공받겠다는 각오다.
경남모직의 상품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김창수 상무는 “타 업체들이 시기상으로 전시회 참가를 기피한 이번 전시회에 국내 모직물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를 하는 만큼 철저한 상품기획과 영업력을 보강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모직, 하이퀄리티 고부가아이템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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