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합섬·HK, 원사·직물사업부 수장 맡아
한국합섬, HK는 신임 대표이사 회장에 박노철 대표이사 사장<사진>을 선임했다.
신임 박 회장은 최근 물적분할로 분리된 원사사업부 HK와 직물사업부 한국합섭에 대한 경영전반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박회장은 1957년 경북 예천 출생으로 성동고, 서강대 외교학과를 거쳐 1983년 이화상사 이사로 입사했으며 1987년 이화상사 대표이사로 취임, 1992년엔 한국합섬 부사장에 올랐다.
이어 2001년 한국합섬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앉았으며 지난 23일에는 이사회를 통해 한국합섬, HK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한국합섬과 HK는 기술과 영업 위주로 사업부를 재정비하면서 내부조직을 강화했으며 건실합 기업을 만들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제조업의 현실에 맞춰 핵심적 부서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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