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얼 고기능 스포츠웨어전’ 성료
지난 24∼28일 국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우리얼 고기능 스포츠 웨어전’이 열려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최정화 교수를 주축으로 5년여간 이루어진 ‘기능성 스포츠웨어 산업활성화를 위한 기초연구’의 실험방법 및 결과가 전시됐다.
또한 한국적 이미지를 형상화해 디자인에 반영, 이목을 끌었다.
최정화 교수는 “국내의 스포츠웨어 산업의 규모가 작고 외국의 기술과 디자인에 의존해 왔다. 스포츠 웨어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가 미비해 본 연구를 통해 의류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의류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연구의 취지를 밝혔다.
연구는 축구복, 태권도복, 수영복, 골프웨어, 에어로빅복, 땀복 중심으로 국내외 스포츠웨어를 비교분석, 제반사항을 검토해 시작품을 제작했다.
실제 운동현장에서 착용실험을 통해 기존 제품의 성능과 비교·보완해 고기능 고부가가치의 스포츠웨어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및 기초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기능성의류 연구실, 의류소재연구실, 복식미학연구실, 체육학과 운동생리연구실 공동으로 이뤄진 연구결과는 업계의 기술개발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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