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상권 진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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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캐주얼, 볼륨화 본격…백화점 탈피 효율 극대화

스포츠캐주얼업계가 올 하반기 백화점 보다 대리점 영업망 확대에 총력하고 있다.
스포츠캐주얼업계는 스포티즘의 강세가 정점에 도달, 올 상반기부터 트렌드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백화점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구축과 신규고객 유입보다는 매장내 효율성을 높인 대리점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로드샵으로의 확대계획을 세운 브랜드들은 평균 5개점 안팎의 대리점 모집을 계획 중이며 많게는 10곳 이상 대리점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과포화된 서울·경기지역의 수도권에서 벗어나 지방상권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에 광역시에서 과감히 벗어나 아직 접근하지 못한 지역 상권으로 침투해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신규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평택, 안산, 시흥, 안양 등의 서울 근교 지역외에 충주, 청주, 강릉, 경산, 마산, 원주, 경주 등 전국 상권을 포괄하는 각 지방의 유망상권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또 이미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한 구상권의 경우 비효율 매장을 과감히 정리하거나 일정 규모의 매니아들을 지속적으로 끌어 모으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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