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지역 日 급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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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中·台 위주 탈피 단납기 승부

데님전문수출사 S&J(대표 장종빈)의 일본수출이 성장세를 타고 있다.
‘S&J’는 중국, 홍콩, 대만 위주의 수출에서 일본에 주력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의 패션트렌드가 데님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기존 여성복뿐만 아니라 남성라인도 병행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춘하, 추동의 두시즌 오더에서 최근에는 간절기까지 시즌 3회로 수출 오더가 늘었으며 간절기용 전시회도 생겼다고 전한다.

일본 수출의 최대 관건은 디자인과 단납기로 S&J는 샘플만 수십 가지 스타일을 제안하는 등 디자인력으로 승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바이어들의 단납기와 가격인하 요구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정 봉제공장찾기가 힘들며 이에 따른 워싱 등 과정상 불량률 증가와 오더 지연 등의 문제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개성, 우즈벡 등 정부차원의 섬유공단 조성이 실제 대일 수출의 절반을 넘는 동남대문 수출상에게는 현실적인 대책이 아니라고 말했다.

브랜드수출 등 ‘메이드 인 코리아’를 수출하는 소규모 벤처업체를 위한 제조 및 자금 지원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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